참순 찰떡방 떡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 글 남겨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마지막에 밀가루로 마감을 하는데 제가 속이 안좋아서 생 밀가루는
너무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떡이 얼어 있을때는 물에 씻어 두었다가 마르면 먹거나
얼지 않은 떡은 그냥 털어서 먹고 있습니다
밀가루가 없으면 쑥향이 너무 좋고 더 식감이 좋습니다
요즘 찰떡에 밀가루를 바르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참순 찰떡방에서도 마지막 마감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찰떡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 남겼습니다
혹시 실례가 됐다면 죄송합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kss1446
작성일 2023-01-12
평점
겉면에 뭍은 가루때문에 속이 불편하셨군요 ㅜㅜ
겉면에 뭍히는것은 생밀가루가 아닌 옥수수전분이예요 ㅠ
저희같은 찹쌀100%의 떡은 겉에 무엇을 바르지 않으면 떡이 쩍쩍 달라붙어 작업을 할수가 없어요 ㅠㅠ
아마도 가루가 안뭍어 있다면 100%찹쌀이 아닌 전분/타피오카가 섞인 반죽이거나
겉면에 밀(벌집을 만들기 위하여 꿀벌이 분비하는 물질. 누런 빛깔로 상온에서 단단하게 굳어지는 성질이 있다. 절연제, 광택제, 방수제 등으로 사용)
요런걸 바르기도 하는데.밀은 시도해봤지만 느끼해져서 쓸수가 없었답니다 ㅠㅠ
겉면에 쌀가루나 볶음가루를 뭍히는것도 고민중인데 그럼 단가가 너무 높아져 가격을 도저히 맞출수가 없어서요 ㅠ
지금 현재도 부자재값이 너무 올라 가격을 유지하기 힘든부분이라..
아이고 쓰다보니 tmi가 너무 길었네요 ㅎㅎ
저희가 더 연구해서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떡을 만들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도에도 행복하세요~